두란노 성경통독

에베소서 1-3장

조회 : 186 | 박인규

에베소서 서론/ 에베소서 빌립보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는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쓴 편지이기에 옥중서신이라 불립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를 2차 전도여행 때 잠시 들러 복음을 증거하였고, 3차 전도여행 때 다시 방문하여 약 3년 동안 눈물과 정성으로 사역했던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에 편지를 쓴 이유는 교회 안에서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영광스러운 교회의 모습을 말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하고 하나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서신입니다. 특별히 에베소서에는 하나님의 감추어진 비밀의 경륜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앉히시는 하나님의 일을 말씀하면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엡3:8-9)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장/ 에베소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1-3장)는 교리적인 부분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풍성함을 다루고 있고, 후반부는(4-6장)은 실천적인 부분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 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먼저 문안 인사를 한 후 거룩한 교회의 구성원이 될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선택해 놓으셨다고 말합니다.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그리고 선택해 놓은 그들을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셨다는 것입니다.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성령께서는 값으로 사신 그들을 인치심으로 하나님의 소유로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 그러니까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있기까지 성부 하나님의 택하심과 성자 예수님의 구속하심 그리고 성령님의 인치심이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성도는 어떤 존재인가를 설명한 후(1-14절) 에베소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게 됩니다.(15-23절) 사도 바울이 감사하면서 중보하는 기도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회에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기를 구하고(17절) 하나님이 그들 마음의 눈을 밝히셔서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고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알기를 위해 기도합니다.(18절) 그리고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이 어떠한가를 알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19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은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나님 오른편에 앉히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신 것입니다. (엡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고, 그리스도가 머리라고 할 때 교회는 이미 죽은 자도 살리시는 강력한 능력의 증거물로 이 땅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 개인의 영적 지위에 대하여 구원 받기 이전의 상태(1-3절)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4-10절)을 말씀한 후 교회의 본질에 대하여 선포합니다. (엡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 전에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인간과 인간 사이에 수많은 담이 가로막혀 있었지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담을 허셨습니다. 또한 인간과 인간 사이 즉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 남자와 여자, 상전과 종의 사이에 가로 놓여 있던 담을 허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케 하셨으며 인간과 인간 사이를 하나 되게 하사 서로 연결하여 지어져 가게 하셨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창세전부터 선택하여 세운 성도들이 서로 연결되어 지어져 가는 즉 교회가 세워져가는 모습을 말씀합니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 성도들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이며 이 작은 성전들이 모여서 연결되어 지어져 가는 것 이것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엡2:21-22)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그런데 이러한 교회의 모습 역시 성령 안에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삼위 하나님이 세워 가시는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의 일인 것입니다. 교회는 오직 천상의 교회와 지상의 교회 둘이 있는데,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시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3장/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경륜과 작정이 무엇이고 그 영원한 경륜과 작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지를 말씀하면서 성도에게 베풀어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성도들이 서로 연결되어 지어져 가는 교회가 하나님의 어떤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존재하는가를 알려줍니다. 여기에는 사도 바울이 스스로 표현하는 은혜의 경륜과 비밀이 등장합니다. 인간의 행함이나 공로를 용납하지 않고 인정하지도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로만 되는 것이기에 은혜의 경륜이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이것을 비밀로 표현합니다. (엡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상속자가 되고 지체가 되고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인데 이것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밀입니다. 에베소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한 사도 바울의 기도입니다.(14-21절) 사도 바울의 기도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9절)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교회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하신 영광스러운 교회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교회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여 진 것인데, 머리에도 충만하고 몸에도 충만한 것입니다. 이렇게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움을 아셨다면 그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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