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성경통독

고린도전서 5-8장

조회 : 179 | 박인규

고린도전서 5장/ 고린도교회 성도들안에 나타난 음행입니다. 아버지의 아내(첩, 계모)를 취한 일입니다. 이런 일들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자를 쫓아내어 교회의 거룩함을 지켜야 함을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경고합니다. 누룩이 퍼지면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 다 누룩이 있던 자들인데, 유월절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하심으로 우리가 누룩 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새 덩어리가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쓴 것은 교회 안에 음행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과 사귀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에게 나타난 죄들을 회개하는 곳이 되어야 하고 책망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란 말은 단순히 윤리 도덕적 차원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과 다른 방향의 삶인 하늘의 삶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런 자들(음행 등등)과 사귀지 않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과의 사귐을 통해서만 이 일이 가능합니다.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교회의 모든 악을 제거하고 오직 주님과의 사귐만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이번에는 성도의 소송문제를 가지고 책망합니다. 고린도교회는 교회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세상의 법정으로 달려가는데 사도 바울이 이 문제를 책망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세상을 판단하는 것이고 세상이 성도에게 판단을 받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심지어 천사조차 성도에게 판단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주님과 연합된 자가 되어 존귀한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 세상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성도의 신분을 모르고 세상의 법정에 고소를 하는 일을 책망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몸이란 음란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13절) 여기서의 음란이란 자기의 탐욕을 위하여 사는 삶을 말합니다. 성도의 몸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야 하며, 주님 역시 성도의 몸을 위하여 계신 것입니다. 너희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라고 말씀합니다.(15절)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위해서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몸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받은 몸으로서 성령의 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아가는 것은 역사가 아닌 묵시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 목적을 두지 말고 하늘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는 인생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7장/ 사도 바울은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모두 독신으로 지내라는 말이 아니라 지금 있는 그대로 지내라는 것입니다. 음행을 피하기 위해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의 결혼관은 오직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중요하다는 원리에서 나온 것입니다.(9절) 고린도에서 같이 살다가 살기 싫어 여자나 남자나 집을 나가 버리면 그것을 이혼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먼저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라고 하시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한 사람은 믿고 한 사람은 믿지 않는 경우도 서로 버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살기 싫다고 말하는 남편과 아내가 있다면, 이럴 경우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 말씀합니다.(17-19절) 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복음을 듣고 할례가 소용이 없다고 해서 할례의 흔적을 지우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무할례자로 부름을 받았다면 무할례자로 있으라는 것입니다. 네가 종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평생 그대로 지내도 상관이 없지만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는 것입니다.(20-24절)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고,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는 것입니다. 종말론적 신앙을 가지면 사도 바울이 이야기가 쉽게 이해됩니다. 이 세상의 외형은 다 지나가는 것이요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다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아내 있는 자는 없는 자 같이 여기고,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것처럼 여기고,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아니한 자들처럼 여기고,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여기고,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여기라는 것이다. 왜 이런 삶을 살지 못하는가? 그것은 이 세상의 외형이 다 사라진다는 말씀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결국 사라질 것들이기에 세상의 일들에 마음을 빼앗겨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일로 마음이 나누일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철저히 종말론적 신앙의 관점에서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그 자리에서 주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36-40절)

고린도전서 8장/ 우리는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상은 어차피 허상이요 가짜이기에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은 누구든 자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신들이라고 하는 것은 다 우상이며 아무것도 아닌 것이기에 우상의 신전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와 모든 피조물은 아버지를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우리와 모든 피조물은 아들로 말미암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온 우주의 중심에는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온 우주의 중심이시기에 우리의 인생은 주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죄인 것입니다. 이 세상은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만이 영원합니다. 주님 뜻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도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서 우상의 제물을 먹으면 그 제물 자체가 더러워져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 되어 본인에게도 자꾸만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렵혀진다는 것입니다.(7절) 음식 그 자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음식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세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희락과 평강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게 주의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자유의 권리를 약한 형제를 위하여 다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하여 연약한 자가 시험에 들게 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그 형제를 위하여 죽으셨기에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9절) 약한 자들이 담력을 얻어 음식을 먹었다가 다시 시험에 들면 안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것입니다.(10-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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